판교의 인기 매장 정보와 할인 쿠폰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가 나온다.

SK플래닛은 판교의 고급 쇼핑거리 '아브뉴프랑'에 스마트 쇼핑 존을 구축하고 모바일 지갑 '시럽'을 활용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까지 운영된다.

시럽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아비뉴프랑 방문 시 자동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매장 이벤트 정보를 받게 되며, 특정 매장에 들어갈 경우 각종 쿠폰 및 할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참여 매장들은 효과적인 고객 맞춤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매장 진입 고객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각종 쇼핑정보를 전송해주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의 최신 IT기술이 적용됐다.

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지난 6월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 출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의 스마트 쇼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간·장소·목적에 맞는 스마트한 소비가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