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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태풍 나크리 소멸후 이번엔 폐목재 폭탄…할롱 경로 보니 주말에 또 울상



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으로 지난주말 내내 입욕이 통제됐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엄청난 양의 폐목재가 떠밀려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서 절정기에 장사가 망칠까 또 비상이 걸렸다.

해운대구는 파라다이스호텔 앞~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수십t으로 추정되는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폐목재들은 밤 사이에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밀려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잘게 부서진 상태로 백사장을 뒤덮었다.

해운대구는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합판 조각 등이 빗물에 바다로 쓸려들어가 잘게 부서진 뒤 밀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구는 청소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폐목재를 수거하고 있으나 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수욕장 일부 구간의 운영 차질이 예상,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과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 모두 울상을 지었다.

설상가상으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하고 있어 비상이 걸리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현재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로 중형급이다. 초속 40m 이상은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위력이어서 규모나 강도 면에서 볼 때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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