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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새정치 신계륜·김재윤 의원 뇌물혐의 포착 소환 통보(상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를 둘러싼 횡령·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4일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 의원이 SAC로부터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해 이번주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신계륜·김재윤 의원의 보좌관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해당 보좌관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전달 혐의보다는 증거수집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SAC가 2009년 4년제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뒤 운영상 문제점을 감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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