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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진짜 사나이', 윤일병 사건 여파로 폐지 여론 등장…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

MBC '진짜사나이' 황금독수리 부대 편./MBC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윤 일병 사건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최근 육군 28사단에서 집단 구타와 가혹 행위로 윤 일병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자 연예인들의 입대 프로젝트를 그린 '진짜 사나이'에 대한 시선이 차가워 진 것.

현재 '진짜 사나이' 시청자 게시판엔 "'진짜 사나이'가 현실과 동떨어진 군대를 그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진짜 사나이' 폐지를 청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청원자는 "프로그램이 군과 군부대 질서를 미화해 많은 시청자들을 우롱할뿐더러 무엇보다 촬영지인 해당 부대 사병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짜 사나이' 폐지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발생한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때도 비슷한 비난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하고 GOP 경계 근무 장면을 편집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진짜 사나이'는 악화된 여론 속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 전국 기준 시청률은 14.6%를 나타내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앞질렀다. 일요일 오후 시간대 예능이 지상파 3사의 전쟁터가 된 상황에서 지난 1년 3개월 동안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진짜 사나이'가 폐지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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