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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이통사에 단말기 추가구매 요청…"결단 없으면 법정관리 신청해야"

채권단의 워크아웃 재개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팬택이 자사 스마트폰 추가 구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에게 제품 구매를 거듭 호소했다.

팬택은 4일 '이통사 구매 거부에 대한 팬택의 호소문'을 통해 "팬택은 이통사에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 결제를 마무리 해 줄 것과 지속적으로 최소 수량 구매를 요청한다"며 "이통사의 결단이 없는 한 팬택은 어쩔 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팬택은 지난달 24일 이통3사가 공동으로 '팬택 상거래 채권에 대해 2년 무이자 조건의 지급 유예'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팬택 회생을 위해서는 단말기 구매가 이뤄져야 하는데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팬택 및 협력업체의 고사는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말 현재 이통사의 팬택 제품 유통재고는 결코 과다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2014년 1월 및 2월의 국내시장 유통재고는 60만대 수준이었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유통재고는 70만대 이상까지 급증했으나 현재는 50만대 이하로, 개통 실적을 반영한 공급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은 "팬택 경영진은 회사가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만 있다면 모든 희생을 감수할 것"이라며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한 팬택과 수많은 협력업체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이통사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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