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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산으로 속여 미국산 돼지고기 판 일당 입건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가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하거나 원산지를 조작한 축산물을 유통한 혐의 등으로 축산물 가공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미국산 돼지고기 400㎏ 가량을 보관했으며 원산지를 속인 돼지고기 270t 정도를 유통시켜 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국내산 축산물을 포장했던 상자를 수거해 재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슷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