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임환수(사진)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4일 접수했다.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병역사항 신고서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공군 중위(원에 의한 전역)로 제대했으며 임 후보자의 장남은 2012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또 임 후보자의 재산은 7억5000만원 정도이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84.5㎡의 아파트와 시중은행·생명보험을 합쳐 1억4582만원의 금융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예금 2000만원을 비롯한 5932만여원을 신고했으며 임 후보자의 모친은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