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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호타이어, 재무 턴어라운드에서 영업 턴어라운드로"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5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9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은 원화강세와 판가하락으로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눈에 띄는 점은 12.7%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라며 "이는 경쟁사와 달리 판관비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투입원가절약분을 고스란히 마진으로 챙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동률의 상승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긴 하지만, 82%의 가동률로도 충분히 높은 수익성을 낼수 있는 체력이 있음을 과시했다"며 "지난해까지는 재무구조 개선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면 올해부터는 가동률과 국내 점유율 등 영업력 회복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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