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5일 장기간 거래가 없던 휴면성 신탁계좌에 대해 '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8월 한달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장기미거래 신탁 계좌'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경과된 계좌로 현재 농협은행에 예치된 장기미거래 신탁 금액은 293억에 달한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5만원이상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우편 또는 전화 안내를 할 계획이다. 또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홍보포스터를 게시키로 했다.

한편 고객은 농협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장기미거래 신탁을 찾기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장기미거래 신탁금을 찾을 수 있다.

최규식 농협은행 신탁부장은 "고객이 잊고 있는 휴면성 신탁금을 찾아주기 위해 '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