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옆 왕복 6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5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석촌동에 발생한 싱크홀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을 보면 도로 한가운데에서 지름 약 1.5m 깊이 10m가 무너져 내려 경찰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왕복 6차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다.

사진이 찍힌 곳은 송파구 석촌동 배명교차로 인근으로 이곳은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와 연관돼 싱크홀 및 도로 지반 침하 현상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곳이다.

송파구 측은 인근 건물 하수관 연결이 잘못돼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