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6개 기업과 뜻을 모아 8월부터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가족사랑의 날이란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날로 이번 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주 수요일 저녁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에 혜택을 제공한다.
제일모직의 에버랜드 리조트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우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할인율은 월별로 책정되며 8월에는 오후 3시 이후와 5시 이후 입장한 고객에게 각각 자유이용권을 2만4000원, 2만원에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8월 한 달간 '가족의 재발견' 우대 프로모션을 7월에 이어 한 번 더 진행한다. 자녀를 동반한 워킹맘 혹은 워킹대디 가족이라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15일 광복절은 제외)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9월 17일부터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기념 굿베이스·보움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전국 250여개 대형마트·백화점 내 정관장 매장에서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굿베이스 홍삼 제품과 보움 비타민 제품은 20%, 건강식품은 1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또 롯데마트는 9월부터 우수고객 130만여 명에게 2·4주차 수요일에 '가족사랑의 날 10배 포인트 특별 적립권'을 지급한다.
스타벅스와 이니스프리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대국민 참여 독려 캠페인에 함께한다. 전국 스타벅스와 이니스프리 매장에는 수요일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를 촉구하는 캠페인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