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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완구-박영선, 7일 회동…세월호 협상 재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7일 주례회동을 갖는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에서 "7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와 박 비대위원장은 매주 월요일 주례회동을 가져왔지만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 여파 등으로 지난 4일 회동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진상조사위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국조특위 청문회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팽팽한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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