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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신은 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한 존재인가



◆신은 죽지 않았다

아미트 고스와미/시그마인사이트컴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수학적으로 자연 현상을 설명해온 기존 과학에게 신이란 눈에 보이지도, 실존하지도 않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는 '비과학적' 존재라고 여겨졌다.

20세기 물리학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양자 역학은 바로 이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떠올랐다. 저자는 양자 물리학을 통해 신의 존재를 과학적인 증거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양자 역학은 원자·분자·소립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이다. 철저한 인과법칙을 따르는 기존의 고전 역학과 달리 비록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더라도 미래에 일어나는 사실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양자 물리학 안에는 불확정성 원리가 있으며 우리가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여긴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하고자 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를 통해 신의 존재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존재의 근본은 물질이 아니라 '의식'이라고 단정한다. 기존 과학에서는 의식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었지만 양자 물리학을 통해 의식과 정신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 책은 양자 물리학을 통해 드러난 단서들 속에서 신의 존재, 신의 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며 신의 본질, 영혼의 존재, 꿈의 힘, 사랑의 보편성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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