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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 대표이사에 남규택 KT 부사장

남규택 KT미디어허브 신임 대표이사



KT는 남규택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이 공석이 된 KT미디어허브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김주성 전 KT미디어허브 대표가 최근 갑작스레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남 신임대표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1986년 KTF에 입사해 KTF 수도권마케팅본부장, KT 코퍼레이트센터 브랜드전략실장, 시너지경영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마케팅부문장을 맡고 있다.

남 대표는 직원들에게 전한 이메일 취임사를 통해 "미디어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1등에 안주하지말고 더 좋은 상품과 더 좋은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해야 한다"며 "'싱글 KT'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그룹 내 관련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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