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다음에 대해 카카오 고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부터 카카오스토리 광고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3분기 카카오 광고 매출은 416억원으로 예상되는데다 내년에는 204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8월중에는 간편 결제 서비스도 시작돼 모바일 상거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광고와 상거래 사업 확장으로 매분기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카카오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각각 45%, 4%p 성장한 5689억원, 58%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의 성장은 아직 개화 단계에 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는 오는 27 일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