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 훈련병들이 군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날 방문은 최근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의 집단 폭행 사망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면서, 군 장병 인권 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오전 10시 논산훈련소에 도착, 부대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입영 절차를 시찰한다. 이후 낮 12시부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생활관과 신병 훈련장 등을 시찰한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훈련소에 아들을 보내야 하는 어머니들을 안심시켜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