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가 5일과 6일 양일간 본교 50주년기념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약 265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한 모의전형을 개최했다.

모의전형은 실제 전형과 동일하게 참가자들이 면접관으로부터 사전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대입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해 면접고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실제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등 6개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여대는 올해부터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 전공적합성과 인성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수험생과 함께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는 대입전형 안내와 '스마트한 부모 되기', '자녀와의 효율적 진로상담 기법'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모의전형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을 7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