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 여행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현대미디어는 자사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에서 109일간의 시베리아 횡단기를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 '더 다큐-시베리안 오디세이'를 7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더 다큐-시베리안 오디세이'는 탐험가 니콜라 바니어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서 모스크바까지 약 8000 킬로미터를 썰매견들과 함께 횡단하는 여정을 담았다.

양영주 ONT PD는 편성의도에 대해 "시베리아의 차가운 겨울풍경을 통해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눈 내리는 시기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시베리아의 현실도 함께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다큐-시베리안 오디세이'는 7일 오후 12시30분에 본방송되며 재방송은 오후 7시30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