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해 206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0.27%) 하락한 2060.73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잠시 혼조를 거듭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4억원, 636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은 12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가 2% 넘게 빠졌고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제조,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운수창고가 2%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 전기가스도 1% 이상 상승했다. 통신, 보험, 은행, 종이목재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1% 넘게 빠졌고 SK하이닉스도 4%대 낙폭을 기록한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1~2%대 상승했고 신한지주(0.20%), SK텔레콤(0.93%)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첫 매매를 시작한 쿠쿠전자가 화려한 신고식을 올렸다. 쿠쿠전자는 시초가보다 2만7000원(15%) 급등한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해 장 내내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10만4000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선에서 첫 종가를 형성했다.
쿠쿠전자의 시가총액 규모(2조293억원)도 단숨에 2조원대로 올라서 상위 100위권에 근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12%) 오른 548.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게임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컴투스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0% 넘게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사상최고가인 1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빌도 2분기 매출이 60% 넘게 증가하며 9%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 오른 1033.7원의 종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