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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모유수유, 산모 건강 회복 위해 꼭 필요

/이대목동병원 제공



모유수유가 아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엄마 건강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국내 모유수유율은 국제적인 수준에 비해 아직도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수유가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약 5% 정도 낮춘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가 젖을 빨 때 반사적으로 산모의 혈중 자궁수축제인 옥시토신의 농도가 높아진다. 옥시토신의 농도가 높아지면 산후출혈 감소 효과가 있고 자궁을 빠르게 수축시킨다. 아기가 젖을 빨면 젖분비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 배란이 억제되므로 자연피임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모유수유로 인해 칼로리 활용이 높아져 출산 후 산모의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젖을 분비하는 양만큼 엄마 몸의 지방이 분해돼 산후회복도 빠르고 출산 전 체형으로 되돌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사진) 교수는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모유수유가 여성 가슴을 처지게 한다고 알려져 많은 산모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났다"며 "아이 건강뿐만 아니라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도 모유수유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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