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락앤락 '아이스펀앤펀물병', 이브자리 '에코휘바 침구 라인' 에코빌.
하루 종일 틀어 대는 에어컨은 냉방병·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전기료 부담까지 가중시킨다. 무더위가 절정을 달리고 있는 요즘 체감 온도를 낮추는 이색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운 날씨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기력이 약한 노인이나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쉽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 보다는 휴대용 물병에 물이나 차를 담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시원한 색감이 돋보이는 락앤락의 '아이스 펀앤펀 물병'은 친환경소재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안전할 뿐 아니라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야외활동용 물병으로 적합하다. 또 물이나 음료 등을 얼려 먹기 좋아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다. 몸체 중간에 올록볼록한 무늬가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입구가 좁아 물이 한 번에 많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 물병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전용가방도 함께 출시됐다.
계속되는 '열대야'는 한여름 밤의 불청객. 덮고 자는 이불만 잘 선택해도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이브자리의 '에코휘바 침구 라인'은 자일리톨 성분이 수면 시 몸에서 나오는 수분과 반응해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청량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침구다. 특히 에코휘바 라인 중 에코빌은 표면이 오돌토돌한 면리플을 사용한 기능성 여름 이불로 몸에 감기지 않아 시원하다. 그레이·그린·블루 컬러와 나뭇잎 패턴의 조화가 보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낮춘다.
30도가 웃도는 날씨에는 방금 샤워하고 나와도 땀이 줄줄 흐른다. 더군다나 외부 이동이 잦고 셔츠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더운 여름을 견디기란 쉽지 않다. 동아제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통학하는 학생 등을 겨냥해 신개념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을 선보였다.
제품은 에탄올과 L-멘톨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셔츠·속옷 등 의류에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3~5회 뿌리면 냉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약 1~2시간 정도 냉감이 지속된다. 대신 옷을 입은 상태로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