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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선데이토즈, 2분기 영업익 179억…전년비 372.5%↑ '사상 최대'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2.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억원,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4%, 321.8% 늘었다. 매출액 역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각각 누적 매출 530억원, 160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핵심 게임인 애니팡2는 올해 1월 카카오톡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선데이토즈 측은 평가했다.

또 70만명이 사전 예약해 화제를 모은 '아쿠아스토리'가 지난달 29일 론칭 이후 인기 무료게임 상위권에 랭크되고, iOS용 출시에 맞춰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동안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은 7월 30일 2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게임 최초로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2 게임 역시 각각 최고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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