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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북에 이어 경남 합천서도 구제역 발생…합천에서 돼지 양성 판정



구제역이 경북 의성과 고령에 이어 경남 합천에서도 발생했다.

경남도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합천 한 돼지농가의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 농가에서는 1500마리 정도의 돼지를 키우고 있었으며 그중 121마리의 돼지가 잘 일어서지 못하고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백신 접종을 한 것을 감안해 접종하기 전 또는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염 매개체의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이 농가를 출입한 축산 차량이 합천·김해·고성 등 총 216개의 농가를 거쳐 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농가 주변 500m 이내에는 소와 돼지를 키우는 농가가 3군데나 있으며 3㎞ 이내에도 다수의 농가가 소와 염소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농장 주변 이동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변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혈청 등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이날 긴급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열어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구제역 백신을 제때 접종하지 않은 34개 축산 농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