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뉴 MINI 디젤'을 정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새롭게 출시된 뉴 MINI 디젤은 옵션에 따라 일반 뉴 MINI 쿠퍼 D와 고급 사양이 추가된 쿠퍼 D 하이 트림으로 출시된다.
새롭게 선보인 3기통 디젤 엔진은 가변식 터빈구조의 차징 시스템과 커먼레일 직분사 장치가 2000bar의 압력으로 연료를 공급하며 최고출력 116마력을 구현했다. 최대토크는 27.6kg·m이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9.2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00km/h다.
주목할 부분은 뛰어난 연비 효율이다. 뉴 MINI 디젤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19.4km/ℓ, 고속연비 22.7km/ℓ, 도심연비 17.3km/ℓ로 1등급의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뉴 MINI 디젤 전 모델에는 MINI 드라이빙 모드가 기본 장착됐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엑셀을 밟는 즉시 반응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그린(GREEN) 모드에서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뉴 MINI 쿠퍼 D 하이트림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차량 중간에 설치된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전화 및 차량 상태가 표시된다.
뉴 MINI 쿠퍼 D 하이 트림에 적용된 MINI 커넥티드는 탑승자와 차량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와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MINI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와 RSS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의 컬러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에 있는 MINI 컨트롤러를 통해 모든 기능을 MINI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뉴 MINI 쿠퍼 디젤 모델은 13일 MINI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0일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 조정 경기장 부설 가족 공원 주차장에서 진행 예정인 'MINI 플리마켓' 행사에 참석하면 시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