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갈등 유발 법령·제도 발굴을 위한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대통합위는 이날 "실생활 속에서 갈등 소지가 있는 법령·제도들에 대해 일반 국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해 향후 제도 개선 추진 등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갈등 사례라면 어떠한 주제라도 제안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방식은 국민대통합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cnc.go.kr) 내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10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 대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