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 수미상관 편집 "장혁의 기억상실 전과 후 강조"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독특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운널사' 11회에는 앞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유전병 증세 중 하나로 김미영(장나라 분)과 결혼한 기억을 잃어버린 이건(장혁 분)이 기억을 되찾고 오열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자동차 안에서 오열하는 이건의 모습과 함께 "당신이 몰랐던 지난 3개월간 많은 일이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김미영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후 달리던 이건의 차는 뒤로 역주행하며 3개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기억을 되찾은 이후의 시점부터 시작한 '운널사' 11회는 이건이 쓰러져 기억을 잃고 김미영과 개똥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 김미영에게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는 이건의 모습이 다시 등장하며 첫 장면과 끝 장면이 똑같이 마무리됐다.

일명 '수미상관' 편집으로 방송 직후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제작진은 "이건의 유전병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1회부터 복선을 깔아둔바 있기 때문에 간단히 변경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심시켜줄 장치가 필요했다. 편집실과 감독님이 고민 끝에 기억상실에서 벗어난 장면을 첫 장면에서 먼저 보여주고, 이야기가 역주행 되는 식으로 편집했다. 이로 인해 장혁의 변화된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널사' 12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