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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 강진 발생 닷새째…사망자 615명으로 증가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지난 3일 일어난 규모 6.5의 강진 사망자가 최소 61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확인된 희생자가 615명에 이르렀다.

CCTV는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나 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가 되면서 생존자를 찾을 희망이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전했다.

방송은 부상자가 3143명에 달하며 최소한 23만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가옥 8만채 이상이 무너지거나 부서졌다.

실종자는 114명에 달하며 수색작업이 이어지면 7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