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케이콘 2013'를 찾은 관람객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행사를 즐기고 있다./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북미 최대 한류 축제인 '케이콘 2014(KCON 2014)'에 참여해 현지 시민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를 알린다고 8일 밝혔다.
CJ E&M이 주최하는 '케이콘 2014'는 케이팝 콘서트를 기반으로 음악·영화·음식·패션·뷰티·게임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로스엔젤레스의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오는 9일과 10일(현지시각) 이틀간 열린다.
CJ푸드빌은 2012년 열린 제1회 행사부터 참여해 미국 뚜레쥬르와 비비고의 인기 메뉴는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현지의 한류 팬들과 만났다.
두 브랜드는 올해 케이콘 행사장 안에 마련된 'CJ타운'에서 총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케이콘에서 올해 인기 제품인 '순치즈 시리즈' 5종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또 뚜레쥬르만의 고급스러운 마카롱과 쿠키·버블티 등을 판매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제품을 맛보게 할 예정이다.
비비고는 푸드트럭에서 비빔밥·만두튀김·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주사위 던지기 게임, 우리 민속 놀이 투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국 먹거리와 함께 전통 문화까지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한식 제품을 소개하고 비비고가 후원하는 '비빔밥 유랑단'과 함께 하는 비빔밥 쿠킹 클래스도 준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와 비비고는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한류 축제 케이콘에 참가해 한류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며, 올해도 많은 한류 팬들이 한식 문화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미국에서 LA 지역을 포함해 현재 뚜레쥬르 27개, 비비고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총 10개국 196개의 해외 매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