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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 반군지역 공습승인에 코스피 장중 2030선 붕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지역에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장중 2030선까지 붕괴됐다.

8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23포인트(1.33%) 떨어진 2,027.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30선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이는 해외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경제 제재로 번지면서 유럽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코스피는 추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541.47로 전날보다 1.03%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 오른 1,03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40원대까지 뛰었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이 이라크에서 반군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의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북부의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며 "필요한 경우 민간인 보호에 나선 이라크군을 돕기 위해 (미군이 반군을) 선별 타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군 최고 사령관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또다른 전쟁에 말려들도록 두지는 안겠다"며 "우리가 이라크 국민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더라도 미군이 이라크에서 싸우기 위해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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