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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오바마, 이라크 반군 지역 공습 승인…그 배경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을 선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이 이라크에서 반군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의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북부의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며 "필요한 경우 민간인 보호에 나선 이라크군을 돕기 위해 (미군이 반군을) 선별 타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라크의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북부의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IS는 최근 쿠르드자치정부(KRG) 군조직인 페쉬메르가를 몰아내고 이라크 최대 규모 댐과 기독교 마을을 장악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선별적 공습과 이라크 피란민에 대한 구호물품 공수를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 최고 사령관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또다른 전쟁에 말려들도록 두지는 안겠다"며 "우리가 이라크 국민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더라도 미군이 이라크에서 싸우기 위해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긴급회의를 열어 대규모 난민 발생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IS의 공격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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