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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범죄 현장에 '스마트폰' 두고와 붙잡힌 무장강도 화제



프랑스에서 무장강도 두 명이 현장에 스마트폰을 두고와 검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8월 1일 오전 10시 30분경 2인조 무장강도가 루앙(Rouen)의 한 주택에 침입했다. 주인이 외출한 것을 확인한 이들은 집에 들어가 TV와 전자제품을 가지고 빠져나왔다. 당시 이웃이 강도를 발견한 뒤 경찰을 부르겠다 외쳤지만 무장강도단은 창문을 통해 순식간에 동네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일당은 아주 작은 실수때문에 곧바로 검거됐다. 범죄 현장에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두고 온 것. 경찰은 신속한 휴대폰 조회를 통해 신원 및 사진을 확보했고 무장강도단을 검거했다.

한편 지난 수요일 루앙 경범재판소는 두 용의자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 자크 알렉상드르 브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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