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울 소재 육군 부대에서도 폭행·가혹 행위·성추행

서울 소재 육군 부대인 52사단에서도 한 선임병이 후임병들에게 폭행과 가혹 행위, 강제 추행 등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8일 "52사단 A 상병이 지난해 7월부터 후임병 5명에게 80여 회에 걸쳐 폭행, 가혹 행위, 성희롱, 강제 추행 등을 한 사실을 적발해 어제 A 상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상병은 지난 3일 부대 생활관에서 질책 중 건들거린다는 이유로 B 일병의 얼굴을 폭행했다. B 일병이 이 사실을 간부에게 신고해 A 상병은 4일부터 헌병대의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수사 결과 A 상병은 80여 회에 걸쳐 주먹 등으로 후임병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상병은 후임병을 상대로 목과 귀를 깨물고 입맞춤을 하는 등의 강제 추행을 하고, '성기를 빨아달라'는 등의 성희롱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육군은 전했다.

육군은 또 지난해 광주 소재 31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건도 공개했다.

이 부대의 C 이병은 지난해 12월16일 사령부 후문 고가초소 근무 중 중대장에게 후문을 열어주기 위해 동반 근무자가 초소 아래로 내려간 사이 자신의 총기로 실탄 1발을 턱 밑에서 발사해 숨졌다. C 이병의 전투복 하의 주머니에서는 '나는 항상 자살하고 싶었다. 집은 가난하고 아버님은 이미 하늘에 계시고…'라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

수사 결과 C 이병이 선임병으로부터 폭언과 욕설에 시달린 사실이 드러나 육군은 당시 가해 선임병 1명을 형사처벌했다.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C 이병 소속 부대의 행정보급관, 소대장, 중대장을 징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