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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선장 없어진 홈플러스 '좌초' 위기…노조마저 최대 대목 추석 전후 총파업 고려 '최후통첩'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8일 내달초 추석 대목에 전국 지점에서 총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를 사측에 최후 통보하면서 실적부진을 이유로 이승한 회장이 자진사퇴한 홈플러스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홈플러스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년을 일해도 월급이 100만원 남짓인 현실을 바꾸기 위해 임금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직원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시급을 170원(3.25%)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2015년 최저임금과 90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며 "임원들은 여전히 수십억원의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마지막으로 회사에 경고한다"면서 "회사가 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6월 말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된 이후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며 각 지부별로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29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입장 차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