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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20대 여성, 복수 위해 전남자친구 차로 들이받아



프랑스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를 자동차로 들이받아 경찰에 체포됐다.

발 도아즈(Val-d'Oise)에 사는 29세의 이 여성은 지난 수요일 시내에서 세 친구의 도움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대상은 25세 전 남자친구였다. 당시 차에 부딪힌 피해자는 반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용의자인 전 여자친구는 강가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 여성은 피해자의 몸 위를 자동차로 밟고 지나갔으며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번호판을 떼어내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사건이 있은지 두 시간 만에 해당 여성은 체포됐다. 그녀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한편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중이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그는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이네스 엘 라부디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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