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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 간접 영향권…해운대 등 부산 해수욕장 입욕 통제



제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면서 9일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입욕이 금지됐다.

부산은 이날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초속 10~14m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점차 세지고 있다.

이날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최대 풍속 초속 20m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빗방울도 밤부터 굵어져 10일까지 20~5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경북 북동산간, 울릉도·독도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