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산업

中정부 '가격독점' 조사 착수…외국계 車기업들 가격인하 잇따라

중국 정부가 가격 독점 조사에 나서자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부품 가격등을 내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BMW차이나는 오는 11일부터 차체·압축기·발전기·축전지 등 2000여 부품 가격을 평균 20% 인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신문망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또 베이징(北京) 메르세데스-벤츠도 9월 1일부터 일부 부품 가격을 조정해 평균 15% 내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크라이슬러차이나도 145개 부품 가격을 평균 20%가량 인하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부품가격을 내리는 것은 중국 당국이 '반(反)독점법'을 앞세워 가격 독점 조사에 나서자 자구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를 받을 경우는 위법 행위가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조사에 대한 협조 태도나 시정 의지도 벌금 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2011년부터 외국계 기업들에 대한 가격독점 조사를 벌여왔다.

최근에는 12개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처벌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