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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인제 '박 대통령 따라하기'…영화 '명량' 관람 후 "리더십 감동적"



정치권에서도 영화 '명량'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주말인 9일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반 시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극장, 같은 상영관, 비슷한 자리에서 영화를 봐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따라하기를 통한 '후광 효과'를 기대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최고위원은 영화 관람 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충성심, 전략이 나라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보여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세계적으로 경제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본이 때아닌 역사전쟁을 일으키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등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때 대한민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정신이 살아나야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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