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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유방 보존 가능한 유방암 비수술 치료 주목

/청담산부인과·외과 제공



여성에게 두 번째로 많은 암인 유방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조기 발견을 통한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사실 유방암은 조기 자각 증상이 없다. 이런 이유로 유방암 환자의 약 20%는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90%에 가깝고 이럴 경우에는 유방 보존도 가능하다.

특히 암을 조기에 발견했을 때는 암의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시 고통을 줄이고 유방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은 혈관 내 치료법이다. 이 방법은 혈관 카테터를 동맥 내에 삽입해 항암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암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신생 혈관에 약물을 투입해 불필요한 혈류를 줄이면서 종양이 커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빼앗아 종양이 줄어들게 하는 원리다. 또 이 방법은 통증과 합병증이 없으며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김태희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되면 유방을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수술적인 방법인 혈관 내 치료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이암·간암·췌장암 등의 악성 종양과 거대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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