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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서 소형여객기 추락해 39명 사망(종합 2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3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란 세파한항공 소속의 이란-140 여객기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테헤란 서쪽 메흐라마드공항에서 이륙 직후 인근 아자드 주거지역에 추락했다.

동부 타바스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승객 40명과 승무원 8명 등 4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9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9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이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란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한 명도 없다"면서 사고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확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