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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화케미칼, 단기 실적부진에도 긍정적인 요인 존재…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긍정적인 2가지 요인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본사 부문의 경우 원료(에틸렌) 가격 강세와 폴리실리콘 생산 시작에 따라 54억원 적자 전환하겠고, 세월호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와 중국 수요 부진에 따라 유통과 태양광 부문의 실적도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태양광 시황이 부진했던 요인은 중국 때문"이라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들고(MW당 30억원 내외) 투자비 회수기간도 15년 이상이기 때문에 장기 대출 등 금융권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그림자 금융 등의 이슈로 금융권이 태양광 산업에 투자하는 데 인색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중에 중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재무구조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4월 3526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데다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금도 크다"며 "7월 중에 건자재 업체인 한화 L&C(지분 90%)를 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고, 제약업체인 드림파마(지분 100%)도 오는 12월 경에 1945억원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만 약 8500억원의 차입금 감소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단기 실적 부진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존재한다"며 "태양광 시황 호전 가능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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