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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22사단 GOP 총기사건' 재판도 1군사령부로 이전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의 관할 법원이 8군단에서 1군사령부로 이전됐다.

육군 8군단은 군 형법상 상관살해와 군무이탈, 형법상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 병장 사건의 재판관할권을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로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 병장의 재판은 원주시에 있는 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다. 임 병장 사건의 공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중대한 사건인 만큼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상급부대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임 병장은 지난 6월 21일 오후 8시 15분께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