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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되고 있다"



3개월째 투병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그룹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각종 언론은 삼성의료원 측의 말을 빌려 "이건희 회장이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의 병세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도 지난달 9일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위급 상황을 넘긴 후 심장 혈관 확장수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