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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정현 "호남 의원 편한 세상 다 갔다"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제 호남 국회의원들 편한 세상은 다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야당 의원들은) 긴장 좀 하셔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공천만 받으면 설렁설렁 해도 개표 시간만 기다리면 저절로, 예외 없이 당선이 됐다"며 "그래서 공천 받는 게 우선이지 지역민들 마음을 얻는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선거 행태가 대구·경북이나 광주·전남·북에서 십 수년 동안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것은 유권자에게도 불행"이라며 "그런 정치 속에서 결코 경쟁력 없이, 온실에서 큰 나약한 정치를 함으로써 지역민도 손해고, 지역발전도 손해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도 손해였다고 본다면 저 이정현이 지금부터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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