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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수수료 못 올리면 방빼!"



아마존 "수수료 못올리면 방빼!"

디즈니 최신 DVD 예약판매 중단

세계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 아마존이 주요 콘텐츠기업에 판매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응하지 않을 경우 판매 목록에서 아예 빼버리고 있다. 아마존의 미국판 '갑질'인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11일(한국시간) 아마존이 월트디즈니가 만든 일부 영화 DVD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판매가 막힌 제품은 '캡틴 아메리카:더 윈터 솔져' '말레피센트' 등 대부분 최신작이다.

주요 외신들은 "아마존이 신작의 초기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예약 주문을 무기 삼아 디즈니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의 갑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미국 출판사 '아셰트'와의 가격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자 책 배송 기간을 한달가량 늘리는가하면 할인 판매를 중단하고 예약 주문도 받지 않았다.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통망을 조인 것이다.

하지만 여론은 아마존이 아닌 공급업체를 지지하고 있다.

스티븐 킹, 존 그리샴 등 미국 유력 작가 909명은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2면에 걸쳐 광고를 실었다. 이들은 "우리의 생계를 담보로 출판사와 협상을 하지 말라"고 아마존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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