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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마감] 환율,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6.2원 내린 달러당 10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우크라이나가 국경 근처에서 진행하던 군사훈련을 끝냈다는 소식에 1030.9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028.3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1030원 아래로 떨어진 환율은 수입업체들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들어와 낙폭을 다소 좁혔다.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 매수 심리를 유지한 것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