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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우유에 에틸 알코올이…' 일부 제품은 이미 유통



브라질 농축산부(Ministerio de Agricultura, Pecuaria e Abastecimento)가 히우 그랑지 두 술(Rio Grande do Sul) 주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에틸 알코올 우유' 사건이 사고가 아닌 의도된 '사기극'이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피아(Pia) 사와 산타 클라라(Santa Clara) 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사에 사용된 시료에서 실제로 에틸 알코올이 발견됐고 관계자들이 줄줄이 공공청(Ministerio Publico)으로 소환돼 증언까지 했기 때문에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

농축산부는 이 두 업체가 우유의 소독을 목적으로 소량의 에틸 알코올을 첨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이는 식품위생법상 불법이다. 농축산부 관계자인 프랑시스쿠 시기노르에 따르면 우유에 어떠한 형태의 물질이라도 첨가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그는 이번 문제가 업체가 아닌 생산자들의 책임일 것이라고 강력히 믿고 있다.

피아 사는 이미 오염됐을 것이라 추정되는 유통분을 시장에서 모두 수거했다며 소비자들을 안심시켰으나 산타 클라라 사의 제품은 현재 이미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 두 업체는 성명을 통해 "모든 원유(源乳)는 생산 공정에 투입되기 전 철저한 위생검사를 거친다"며 "이 과정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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