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흑인이 식당에서 밥 먹는 시대" 브라질 시의원 인종차별 발언 논란



대표적인 다인종 국가로 알려진 브라질에서 인종차별 스캔들이 일어나 온 국토가 발칵 뒤집혔다. 사건의 중심에 시 의원이 있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문제의 인물인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 소속의 위우송 바치스타 두아르치 시우바 시의원은 최근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시에서 열린 '시립 공무원 인종 쿼터제' 토론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공개된 비디오에 따르면 시우바 의원은 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흑인들은 항상 혜택을 받으려고만 한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인종차별이 아니겠느냐"며 "이젠 흑인들이 백인과 맞먹는 시대가 됐다. 백인, 금발과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는다"라고 특정 인종을 비하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도 불구하고 시우바 의원은 "이는 모두 거짓이다. 페이스북에서도 나에게 인신공격과 함께 내 가족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도 모두 고소해 법의 처벌을 받게 하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히우 그랑지 두 술 주에서는 시립 공무원 채용시 20%를 흑인에게 배정하는 '인종 쿼터제' 를 놓고 역차별이 아니냐는 논쟁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Zero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