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6박7일간의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며 지난 9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50명의 국토종주단과 이들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100명, 그리고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을 비롯해 대한사이클연맹,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체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된 국토종주단은 미사리 조정 경기장을 출발해 540㎞ 자전거 길을 따라 부산까지 6박 7일간의 여정을 떠난다.

또 독도 응원 메시지로 랩핑한 이동형 편의점 'CU 트랜스포머'가 종주단과 함께 하며 음료수, 간식 등을 제공한다. 의료진과 앰뷸런스도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인사말에서 "힘들 때일수록 서로를 다독이고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힘내자,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CU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8월 15일 광복절에 유관순 열사 기념공원에서 열릴 해단식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독도사랑 적립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5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