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1일 밤에 시작해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2~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일명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꺼번에 100여 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은 태양을 133년 만에 한번 꼴로 공전하며, 매년 8월이 되면 이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지난다.

가장 좋은 유성우 시간은 동트기 2시간 전으로 알려졌다. 운이 좋을 경우 시간당 30개 이상의 유성우를 볼 수 있다.

NASA가 운영하는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