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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28사단 소속 휴가 나온 사병 2명 숨진 채 발견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에서 휴가 나온 소속 병사 2명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병사 두 명이 빨래 봉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당시 사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지난 3일과 6일 휴가를 나와 어제와 모레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사복 차림이었고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한 21살 이 상병은 A급 관심 사병이었고 23살 이 상병은 B급 관심사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